서울 강남구 세곡동 등 도심에서 12~18km거리에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에 지역에 신도시급의 보금자리 주택 시범지구가 4곳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11일 서민들의 주거안정과 내집 마련기회 확대를 위해 보금자리 주택 4만 4,000가구 등 총 6만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들 가구는 주변 분양가보다 15% 이상 저렴하게 공급되며 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9월경 사전예약 방식으로 첫 분양해 2012년 하반기 입주한다.
 
지구별 규모는 서울 강남(세곡동) 94만㎡에 7,000가구(보금자리 5,000가구), 서초 36만3,000㎡, 고양원흥 128만7000㎡ 9천가구(6천가구), 하남미사 546만6000㎡ 4만가구(3만가구) 등 8,05만6000㎡ 6만가구(4만4천가구)다.
 
공급형태는 수요자 맞춤형 공급 방침에 따라 소득계층별. 주거유형별로 다양한 주택수요를 반영해 분양주택과 영구임대, 국민임대, 공공임대, 장기전세주택 등을 혼합, 건설하고 1~2인가구를 위한 도시형 생활주택도 건설한다.

국토부는 "사전예약제로 수요자들이 미리 다양한 입지, 주택유형, 가격 등을 비교,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정부는 앞서 보금자리특별법을 지난 4월 21일 시행하고 있으며 2009 시범지구(안) 관련기관 사전협의(4.10~20)를 거쳤다.

한편 정부는 올해 보금자리주택을 수도권 9만가구, 지방 4만가구 등 13만호를 건설(인허가) 추진하기로 할 방침이다. 
 
<이철원 기자>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