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LG등 주요 PC업체가 ‘넷북’이라는 용어의 사용을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중소 IT업체 피션(Psion)은 최근 삼성전자와 LG등 주요 PC업체에 ‘넷북’이라는 용어의 상표권을 등록하고 이 사실과 용어 사용 중단 요청 등에 대한 공문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문에는 지속적으로 상표권이 침해될 경우 소송 제기도 가능하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삼성전자는 제품 카탈로그에서 넷 북 용어를 빼고 미니 노트북으로 대체하는 등 용어 교체 작업을 진행중이다.
 
LG전자 역시 이 같은 소식을 접하고 법률 검토를 거쳐 미니 노트북으로 용어를 바꾸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넷북은 인터넷과 노트북의 합성어로 주로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를 사용한 가벼운 성능의 노트북을 지칭하는 용어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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