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0일 LG화학에 대해 “왕이 귀환 했다”면서 목표주가를 46% 상향한 13만1000원을 제시했다.


 

김지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세계 경기가 아직 뚜렷한 회복이 보이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으로 인해 국내 석유화학경기는 완연한 회복세로 접어 들었다”면서 “유가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각종 세계 경기 지표도 바닥 징후들이 조금씩 나타남에 따라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09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 5080억원, 영업이익 4137억원, 순이익 3672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연간 영업이익은 분할 효과와 상반기 석유화학 업황 개선, 하반기 정보전자 부문 수익 창출 능력 강화 기대감, 지속되는 고환율 등을 반영하여 기존 전망보다 46.4% 상향 조정해 1조 727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유병철 기자> dark@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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