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4일 하이닉스에 대해 “지금은 쉬어갈 때”라면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김지수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하이닉스 주가가 올해 들어 2배 상승하며 적정주가 1만4000원에 거의 근접했다”면서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나 현재 주가가 적정하다고 판단되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낸드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혜는 다소 제한적이 될 것”이라면서 “이미 작년 하반기에 8” 생산라인을 폐쇄하면서 낸드 비중을 크게 줄인 상태이며 앞으로도 당분간은 낸드의 생산규모를 확대하기에는 투자여력에 제한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만약 당사 예상보다 이른 2분기에 DRAM 고정거래선가격이 본격 반등한다면 실적전망, 적정주가 그리고 투자의견의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dark@enewstoday.co.kr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