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대표: 이창규)가 인도네시아의 고무플랜테이션 사업에 진출한다.
 
SK네트웍스는 해외 플랜테이션 사업을 회사 미래 성장을 위한 한 축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을 하루 앞둔 지난 3월 5일, 인도네시아 산림청으로부터 고무 플랜테이션 사업을 위한 산림개발허가권을 취득,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12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이명박 대통령이 현지 방문기간 중 인도네시아 정부에 산림•에너지•IT분야의 ‘3대 그린협력’을 제안하고 韓-印尼 간 파트너십을 강조함에 따라 인도네시아 현지 고무 플랜테이션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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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고무 플랜테이션 사업을 위해 최근 인도네시아 남부 칼리만탄 지역에 서울의 절반크기와 맞먹는 약 2만 8천 ha 규모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법인 ‘PT 인니조아’의 지분 90%를 인수, 경영권을 확보하고 현지 실사 등 사업추진을 위한 준비작업을 착실히 진행해 왔다.
 
SK네트웍스는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향후 5년 동안의 조림을 통해 2013년까지 년간 24,000톤의 천연고무 생산 및 가공설비를 갖춤으로써, 인도네시아 고무 플랜테이션 사업을 연평균 매출액 4300만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SK네트웍스는 고무 플랜테이션 사업을 위해 확보한 토지에 대리석, 석탄, 철광석 등 광물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광권 추가 확보를 통한 자원개발 사업 병행, 기존 원목 개발, 곡물류 간작 등 추가적인 사업기회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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