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보유중인 전용기 3대 중 1대에 대해 매각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경비절감을 위해 현재 운용중인 전용기 3대 중 글로벌 익스프레스 1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해 4월 보잉 BBJ2를 새로 구입하면서 기존 보유 기종인 BBJ1을 팔아 현재 글
로벌 익스프레스 2대까지 총 3대의 비즈니스 전용기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인 글로벌 익스프레스는 캐나다 봄바르디에사가 제작한 것으로 최대속도 마하 0.85, 항속거리 1만1390㎞로 한국과 미국을 논스톱으로 연결할 수 있다. 가격은 5000만달러 수준.
 
한편 현대기아차그룹은 최근 12일 BBJ2 전용기를 도입했으며 LG는 지난해 5월 걸프스트림 G550(2003년식)을 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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