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여성친화 기업문화 확산 및 양성평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문직여성한국연맹(BPW Koreaㆍ회장 김영순)가 수여하는 제16회 ‘BPW 골드어워드(Gold Award)’를 수상자로 선정됐다.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시상식은 2월 12일 저녁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에서 열린다.
 
'BPW 골드어워드’는 전문직여성한국연맹이 1993년부터 매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지도력과 평등의식으로 여성의 지위향상과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한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해 오고 있다.
 
조양호 회장은 여성 인력을 존중하고 한진그룹내 여성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탄탄한 인사o복지 시스템을 구축하여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를 선도하는 한편,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지위 향상 및 양성 평등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진그룹은 조양호 회장의 여성 인재 육성 및 양성 평등 경영 철학에 따라 각 계열사 별로 여성 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한진그룹 계열사로 여성부가 선정한 ‘국내 1호 여성 친화 기업’인 대한항공은 임신 휴가제, 수유시설 운영 등 관련법에서 정하는 수준 이상의 임신o출산o육아 관련 지원 제도 등 여성 직원들을 위한 지속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능력 있는 여성들이 관리자가 될 수 있도록 해외 파견자 선발, 객실 관리자 양성 제도 부문에서 남.여 평등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남성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분야에까지 능력 있는 여성들에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최근 여성 기장 3명을 잇따라 배출한 바 있으며, 정비.운항관리.탑재관리.항공기제조' 해외지점 등 다방면에서 여성직원을 적극적으로 진출시키고 있다.

또, 최근 3년간 신규 채용인력 중 여성 점유율은 64%에 달하며, 대졸공채에서 여성 점유율을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대한항공은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 대상, 여대생들이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으로 꼽히는 등 여성 선호 기업으로 자리를 굳혀오고 있다.
 
<이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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