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장지천 산책로에 태양광 조명등과 풍력조명등이 설치돼 산책과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의 밤을 환하게 밝히게 됐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송파대로 탄천 합류지점 920미터에 이르는 장지천 동남권 유통단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구간에 태양광조명등 44본과 풍력조명등 4본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태양광조명등은 1일 약 4시간정도 햇빛에 노출되면 조명등을 최대 3일까지 밝힐 수 있는 용량으로 친환경 LED조명을 사용해 에너지 절감도 실현했다.
▲ 송파구는 탄천 합류지점 920미터에 친환경에너지를 이용해 24시간 불을 밝혔다.     ©출처 : 송파구청 인터넷방송국


또한 장마철에도 운영에 무리가 없도록 고효율 충전장치와 등기구를 설치했다.

송파구내 친환경에너지가 설치된 구간으로 장지천과 탄천이 만나는 지점은 햇빛이 잘들지 않고 상대적으로 바람이 센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풍력조명등을 설치, 24시간 바람에 의해 프로펠러가 돌아가며 운동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전환돼 불을 밝히게 된다.

송파구는 적정 조도 확보를 통해 그동안 조명등이 없어 저녁시간에는 산책과 자전거타기 등이 위험했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는 사례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 동영상 출처 : 송파구청 인터넷방송국
 
<김대성 기자>  dskim@e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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