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신용위험 평가에서 C등급으로 분류됐던 우림건설과 동문건설, 삼호, 신일건업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다.
 
이에따라 이들 업체는 4월 22일까지 채무상환이 유예된다.
 
우리은행 등 금융채권단 1차 신용위험평가에서 위험등급인 C등급으로 분류된 건설과 조선업체에 대해 본격적인 워크아웃에 돌입했다.
 
우리은행 등 채권단은 29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채권단협의회를 열고, 우림건설에 대해 워크아웃을 통한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체 41개 채권 금융기관 중 채권액 비중 90.63%가 참석했으며, 참석 기관의 100% 동의로 워크아웃 개시안이 가결됐다.

우리은행 등 채권단은 또 동문건설에 대해서도 워크아웃 개시를 결정했다.
 
총 46개 채권단 94.8%가 참석한 가운데 전원 동의를 얻어 워크아웃 개시를 가결했다.
 
이후 채권단은 2개월 정도의 실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채무재조정 등 정상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풍림산업도 워크아웃이 결정됐다.주채권 은행인 우리은행은 채권단 회의를 통해 총 35개 채권단 99.7%가 참석한 가운데 96.2% 동의를 얻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개시를 결정했다.
신용위험평가 C등급 판정을 받은 '삼호'도 하루 앞서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됐다.
 
주채권 은행인 우리은행은 26개 채권단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91.85% 동의을 얻어 워크아웃 개시를 결정했다.
 
신일건업도 전날 주채권은행인 KB국민은행이 회의를 안열었다. 전날 채권단협의회를 열고 신일건업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일건업은 여신이 500억 미만이기 때문에 기업구조조정촉진법 대상은 아니다. 하지만 채권협의회 운영협약에 의해 워크아웃과 동일한 절차를 밟게 된다.
 
채권단은 이들업체에 대해 4월 22일까지 채무상환을 유예하고 향후 실사를 통해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채무재조정 또는 신규자금 지원 등을 통해 회생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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