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일찌감치 고향길에 오른 차량이 늘어나면서 주요 고속도로에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요금소 톨게이트에는 시간이 갈수록 고속도로에 차량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일부 상습 정체구간을 제외하곤 전 구간에서 소통이 원할한 편이라고 한국도로공사가 23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오후 1시 현재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11만 대 정도로 오후 오후 3∼4시쯤 가장 많은 차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금 차를 타고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약 4시간 40분, 광주까지는 4시간 10분,  대전까지는 1시간 50분, 강릉까지는 2시간 40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도로공사는 설 연휴를 하루 앞 둔 오늘 35만 5,000여 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경부고속도로는 기흥휴게소 부근에서는 부산 방향으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고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으로 광교터널 앞 조원교 부근에서 차량 속도 떨어지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팔곡분기점 부근에서 목포 방향으로 차량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충청과 서해안, 호남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리는 등 연휴기간 내내 폭설이 예상되는데다 한파까지 겹치면서 고향길 운전이 위험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날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안지역은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졌다.

22일 아침 영상 1.1도였던 서울의 기온이 이날 아침에는 영하 9.5도를 기록했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오전 9시 현재 체감온도는 영하 16.9도까지 떨어졌다. 이 밖에 인천 영하 8.7도, 대전 영하 7.1도, 광주 영하 1.6도, 대구 영하 2.4도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으로 기온이 내려갔다.
 
낮동안도 추위가 이어져 서울이 영하 8도에 머무는 등 전국이 영하 8도에서 영상 6도로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기상대는 연휴기간 내내 맹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연휴 첫날인 24일 아침은 서울의 기온이 더 내려가 영햐 13도까지 떨어지면서 추위가 절정을 이루고 일요일 영하 10도, 설날엔 영하 9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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