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가 한국씨티은행의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중이다.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21일 한국씨티은행의 재무건전성등급(BFSR)과 BCA(Baseline Credit Assessment)등급을 현 C-, Baa1에서 하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시중 예금등급(GLC)과 외화표시 장단기 예금 등급은 A1과 A2/Prime-1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무디스는 지난 16일부터 GLC 등급 하향을 검토했으며, 외화표시 예금등급에는 '안정적'전망을 제시한 상태다.
 
베아트리스 우 무디스 부사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씨티은행의 BFSR과 BCA등급 하향을 검토하는 것은 모기업인 씨티그룹의 등급 하향 검토에 따른 후속조치”라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작년 말 씨티그룹의 BFSR 등급을 B에서 C로 낮췄고 추가 강등을 검토 중이다.

<이재현 기자> nfs0118@enewstoday.co.kr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