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자산이 1억이 넘는 고액 자산가들은 올해 코스피는 4분기에 최고치 1500p까지 갈 것이며 가장 유망한 투자수단은 주식 직접투자라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삼성증권(대표 박준현)은 최근 PB연구소가 예탁자산 1억 이상의 PB고객 16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한 투자자의 63%가 코스피가 상반기에는 횡보 또는 하락하다가 하반기에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20일 밝혔다.
 
과반수 이상(55%)이 4사분기에 최고치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1500p로 예상한 응답자가 32%로 가장 많았다.
 
또한 코스피의 최저치는 900p로 예상한 응답자가 33%로 가장 많았으며, 최저치 도달시점은 74%가 1/4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투자자들의 48.8%는 올해 가장 유망한 투자수단으로 ‘주식 직접투자’를 뽑았다.
 
국내펀드라고 응답한 것은 15.4%, 직간접적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유망하다고 본 비율은 전체 64.2%에 달했다.
 
투자자들은 또한 절대 다수(95%)가 ‘불확실성 회피’, ‘국내 기업 저평가’ 등의 이유로 해외보다는 국내시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병철 기자> dark@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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