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자로 등록된 금융소외자 72만명에 대한 빚 부담을 덜어주는 신용회복기금 지원사업이 19일부터 본격화됐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 등에서 1000만원 이하를 3개월 이상 연체한 사람은 연체 이자를 탕감 받고 원금도 8년 동안 나눠 갚을 수 있게 됐다.

또 연체가 없더라도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은 이자가 싼 은행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날 서울 역삼동 신용회복지원센터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신용회복기금업무 시작 개시 행사를 가졌다.

캠코 측은 신용회복기금을 통해 올해와 내년에만 모두 72만 명의 채무자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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