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한중일 통화스왑 이후 안정세를 보이며 하락하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7.40원 하락한 1349.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135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1월11일 1329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원달러환율은 거래 시작과 동시에 4원 상승했지만 증시 반등에 힘입어 하락세로 돌아서 폭을 키우며 1350원대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그러나 1350원 부근에서는 결제 수요가 꾸준히 유입돼 환율 하락폭을 제한했다.
 
외환시장 한 관계자는 "심리적으로는 환율이 유동성 공급에 대한 기대감으로 안정된 모습이어서 큰 폭의 상승은 어렵지만 최근 환율이 연동돼 움직이는 증시가 강하게 반등하지 못해 크게 하락하기도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재현 기자> nfs0118@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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