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오는 2009년 1분기에 주식시장의 저점이 있을 것이라고 4일 전망했다.
 
주상철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히며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 증시의 회복은 2009년 내내 지연될 가능성이 있지만 세계경제가 장기 불황을 겪을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과거 대공황때나 장기불황때와는 달리 전 세계적으로 강도 높은 적극적인 대응책이 마련되고 공조금리인하가 진행되고 있으며 세계 경제의 성장축이 다변화돼서 상대적으로 성장잠재력이 큰 개도국의 비중이 커졌기 때문이다
 
주 연구원은 “세계경제의 침체 상황은 상반기까지 악화되다가 하반기에 점차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최근의 증시하락은 2009년 상반기의 침체 심화를 상당부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병철 기자> dark@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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