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의 경제상황 악화로 인하여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과 노숙인,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동절기 생활지원대책을 마련하여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주소득원이 사망, 행방불명 등으로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 일시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긴급지원사업의 추진과 더불어 기초수급자등 저소득가구에 정부 양곡을 50%할인 한 가격으로 공급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고유가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39,281세대에 가구당 월 2만원의 에너지 보조금 지원과 1,821세대의 저소득 연탄사용 가구에 대해서는 연탄사업지원단을 통한 쿠폰으로 연탄을 지원, 관내 1,258개 경로당에 월동 난방비를 지원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겨울방학 기간 중 차질없는 급식 지원체계 구축으로 결식우려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해 아동보호에 철저를 기하고, 영유아∙노인∙만성질환자 등 18만여명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생계곤란과 실직 등으로 거리를 배회하는 노숙인들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거리상담 활동을 강화하여 시설입소 권유와 기술교육 알선 등으로 자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폭설∙한파 등의 재난에 대비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관내 모든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밖에도 각종 민간단체의 ‘김장나누기’와 ‘연탄 나눔 행사’로 소외계층 연계사업을 공동모금회와 더불어 전시민이 참여하는 연말연시 불우이웃 및 시설위문 활동을 전개해 더불어 사는 정감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 강상석 사회복지봉사과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성호 기자> jh9236@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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