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안상수 시장이 30일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건설경영인포럼 '10월 특별 조찬회의' 에서 '도시 인천의 비젼' 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건설경영인포럼이 주최하고 사람의 도시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김종상 사무처장의 사회로 내외빈 소개와 건설경영인포럼 최재범 회장의 인사말, 안상수 시장의 강연과 질의응답시간으로 열렸다.
 
최재범 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건설업계는 불황을 겪고 있다. 정부의 건설정책과 규제 등 건설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며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이끌고 있는 인천시의 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해 듣고 토론해 건설업계의 발전방향을 논의하자" 고 말했다.
 
안시장은 인천대교 송도 국제업무단지, 경제자유구역건설 등 인천광역시의 주요사업과 추진과정에 대한 설명과 "인천은 대도시가 될 것이다. 아시안게임 전후로 여행자 2만명, 일자리, 국제기구 유치로 인한 100억불 이상의 부가가치 창출이 목표다" 고 전했다.
 
또 "세계 10대 명품도시를 만들어 외국인이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 것이다" 며 건설업계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 왼쪽부터 안상수 인천시장과 최재범 건성경영인포럼 회장     ©송일호<경인>

이어 질의응답 시간이 열렸다. 정재호 교수의 '총사업비 21조, 자금 조달 방법' 에 대한 질문에 안시장은 "2010년까지 200조 투자 예상을 하고 있다. 그 중 공공기금 14억뿐 90%이상이 민자자금으로 이루어진다" 며 외국자본 투자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상경대 서성대 교수의 '비상 경제, 비상 국회 등 어려운 시기에 인천의 미래발전 시나리오' 에 대한 질문에 대해 "민자 부분에서 어려운 점이 있어 속도가 느려졌지만 크게 문제는 없다. 지금까지 인천시가 가격관리를 해왔기 때문에 땅값이 낮아 쉽게 수요가 가능하다. 기업과 외국인의 투자가 멈추지 않을 것이다" 고 말해 인천시 개발사업에 자신감을 들어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건설경영인포럼 회원을 비롯해 학계, 언론계. 관련협회 등 건설교통 분야 CEO 및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송일호 기자> ilhopress@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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