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성과 경기도 안산간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국토해양부는 홍성(화양)~안산(원시)간 90.2km 구간을 연결하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기본계획 수립을 내년부터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홍성~안산선은 총 2조8,303억원이 투자되며 내년 중 노선과 정거장 배치 등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에 착수해 2018년 개통예정이다.

이번에 착수된 홍성~안산간 서해선 복선전철은 국가철도망(남북 6개축, 동서 6개축) 구축계획상 남북2축(서해 장항 전라축, 부천~여수)에 해당하는 구간으로, 남으로는 장항선, 전라선과 연결된다.

또 수도권의 원시~소사~대곡 복선전철, 안산선, 경인선, 경의선 및 인천공항철도 등가 연계된 새로운 남북방향 철도축을 건설된다.

이 선로는 현재 물류 용량이 포화된 경부선 천안~서울 구간의 여객 물류 수송부담을 완화하고 광양항 등 호남권 물류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성~안산선은 지난해 9월 10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광역경제권 발전을 위한 30대 선도프로젝트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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