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불안과 경기침체, 정부 경제팀의 난맥상 등이 국민여론에 어떠한 결과로 나타날 것인가를 가름할 수 있는 보궐선거가 시작됐다.
 
29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4개 선거구에서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 의원을 뽑는 2008년도 하반기 보궐선거가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올해 5월6일부터 9월30일 사이에 실시사유가 확정된 선거구를 대상으로 하며, 울산 울주군과 충남 연기군 등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3곳, 기초의원 9곳 등 모두 14개 선거구 195개 투표소에서 치뤄진다.
 
한편 이번 재.보선의 전체 경쟁률은 전국 14개 선거구에서 모두 50명이 선거 후보 등록을 마쳐 평균 3.6대 1을 기록했다.

선거별로는 기초단체장 선거는 5대 1, 광역의원선거는 3.3대 1, 기초의원 선거는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국민여론의 향배를 가름해 볼 수 있고, 향후 정치 지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여야 정치권은 이날 선거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권구현 기자>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