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7일 한화(00088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이며, 4분기부터는 예금보험공사로부터의 대한생명 추가취득분 13%만큼의 지분법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상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한화의 주된 사업부문인 화약, 무역 및 부동산 부문이 해외시장의 침체나 환율변동과는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기 때문에 실적이 지속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이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에코메트로 사업의 진행에 따른 부동산 부문의 증가가 전년대비 증가된 영업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하반기 전체적인 화학시황 둔화 우려 속에서 최근의 납사대비 올레핀 계열 제품의 마진 감소는 한화 화학계열사들의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한화석화의 상대적 선전에도 불구하고 여천NCC의 향후 실적은 한화석화 및 한화의 이익개선의 지연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병철 기자> dark@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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