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사)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는 29일 전국 대학가를 중심으로 벌인 불법 출판물에 대한 합동 단속 결과를 발표 했다.
 
문화부에 따르면 8월 27일부터 9월 27일까지 한 달간 펼친 이번 단속에서는 총 203건,10,481점에 해당하는 불법복제 출판물을 수거했다.
 


이 결과는 전년 하반기 합동단속 대비 단속건수 10%, 단속수량 195%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금년 상반기 출판 합동단속수량인 6,070점에 비해도 73% 증가한 수치이다.
 
저작권보호센터 관계자는 이번 실적 상승의 요인으로 8월 28일 불법 출판 저작물 제작․유통 출판사(서울 공릉동) 단속을 시작으로 대규모의 불법 출판 저작물 제작․유통업자 중심 단속을 실시한 것을 꼽았다.
 
광역시도별 단속수량은 서울시가 5,580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경북 1,542점, 부산/경남 1,127점, 경인 724점, 광주/전라 651점, 대전/충남 588점, 강원/충청 269점 순이다.
 
또한 불법 출판물을 국내 서적과 외국 서적으로 구분했을 땐 외국 서적의 비율이 65%로 나타나 국내 서적에 비해 불법 출판의 경우가 월등히 높았다.
 
한편 이번 단속에는 저작권경찰이 불법저작물 단속에 최초로 참여 했으며, 복사업소에 공문 및 불법복제 근절 포스터 발송을 통한 홍보 병행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 단속을 실시하여 휴일 불법복사 행위 억제 등을 추진 했다.
 
<권구현 기자> nove@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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