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고덕국제화지구에 도로 9개노선(45.8km)의 신설 및 확장, 교차로(8개소)개선 등에 총 1조 8,783억원을 투자 광역교통체계 개선대책이 시행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경기도지사가 수립․제출한 고덕(평택) 국제화계획지구 택지개발 및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대해 국토해양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국토해양부장관)’의 심의를 거쳐 9월 24(수)일 확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고덕(평택) 국제화계획지구 택지개발 사업은 부지면적 13,516천㎡에 총 세대수 57천 세대, 수용인구 142천명을 수용하고, 산업단지는 부지면적 3,966천㎡를 조성하여, 유사반도체, 전자집적회로, 방송 및 무선통신기기의 업종을 배치할 계획이다.

본 개발사업은 경기도, 한국토지공사, 경기도시공사가 총사업비 10조 1,295억원을 들여 201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도로 9개노선(45.8km)의 신설 및 확장, 교차로(8개소)개선 등에 총 1조 8,78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고덕 국제화 계획지구 사업시행시 예상되는 국도1호선, 국도38호선, 지방도 302호선의 용량부족을 해소하고, 평택~음성간 고속도로와 효율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국도1호선 대체우회도로 15.7㎞를 4~6차로 신설하여 영덕~오산간 고속화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새로운 남북축 광역교통망을 구축토록 하였으며, 국도38호선 교포IC~신대사거리간 6.9㎞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과천~수원~평택고속국도와 계획지구와의 원활한 진출입을 도모하기 위하여 지방도 302호선 2.4㎞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평택~음성간 고속국도 접속IC 등 8개소의 접속시설을 입체화하여 교통소통 완화 및 연계성을 확보토록 할 계획이다.

 

<배상익 기자>news101@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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