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이 던지고 설경구가 때린다"

인기 영화배우 하지원과 설경구가 31일 오후 5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롯데와 삼성전에서 각각 시구와 시타를 한다.

이날 출연은 내년 9월 개봉예정인 영화 '해운대'(감독 윤제균)의 주연배우로 캐스팅된 설경구, 하지원씨는 사직구장 장면 촬영차 부산을 방문한데서 비롯됐다.

영화 '해운대'는 부산 해운대를 배경으로 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재난영화로 롯데의 간판타자 이대호가 카메오로 깜짝 출연한다.
전체 스토리상 사직구장 촬영장면은 7~8분으로 일부 장면에 이대호의 실제 경기장면이 삽입되며 주연배우 설경구가 사직구장에서 이대호를 통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을 예정이다.
방송촬영은 클리닝타임 때 실시되며 이대호의 촬영분은 경기 종료 후 별도로 실시된다.

롯데는 이날 경기에 앞서 청소년대표팀 이종운 감독(경남고)에 200만원의 격려금과 꽃다발을 전달한다.

이 감독은 청소년대표팀을 이끌고 제23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대회 결승전(4일)에서 미국을 7-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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