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에 따르면 이번 협약체결은 우리나라의 해외 전력시장 개척능력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하여, 그동안 일본, 미국 등 경쟁국에 비해 취약했던 민간차원의 금융지원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 협약으로 한전은 양질의 재원을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됨으로써 해외사업 추진시 신뢰성을 더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은 한전이 추진하는 해외사업 개발에 금융지원을 통해 참여함으로써 해외 프로젝트 파이낸싱 금융자문 및 금융주간사 역할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찬혁 한전 아주사업처 과장은 "2005년 한국수출입은행 및 한국산업은행 등 국책은행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국제금융거래에 뛰어난 우리은행과의 이번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현재 추진 중인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에서의 해외사업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석 기자> lms@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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