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5일 올 하반기에 재정기반이 튼튼한 우량기업 5개사를 ‘글로컬’기업으로 선정하기 위해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경영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업체당 20억원까지 2.5~3%의 고정금리로 지원받게 되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환경시설  개선자금에 대한 이자를 10년간 지원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우리시에 본사와 사업장이 소재하고 공장 등록을 필한 기업 중 신청일 현재 업력이 5년 이상인 제조업 전업률이 30% 이상인 기업으로 해외에 지사 또는 사무소, 법인, 물류기지나 창고를 1개이상 확보하고, 연간 매출 100억~1,000억원, 직접수출이 전체매출의 30% 이상, 최근  3년간 평균 매출 성장률이 10% 이상 증가한 기업이 해당된다.
 
또한, 산∙학∙연 전문가가 업체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기술을 지도하는 사업과 기업에 대한 청정생산 및 환경경영을 통합 지원하는 지역 ECO혁신 사업을 지원받게 되며, 청년인턴십 고급인력도 1개사 5명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글로컬’ 기업 신청은 정보산업진흥원 군∙구를 통해 2008년 8월 25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접수받는다.
 
한편 시에서는 접수가 끝나는 대로 서류검토 및 업체 현지방문 등 관련 절차를 밟아 10월경 위원회를 열어 최종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11월 초에 글로컬 기업에 인증패를 수여하여 향후 5년간 지원 및 관리할 방침이다.
 
<최병학 기자> hate02@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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