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4일 51,000원까지 상승했던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5월 이후 나타난 수요 부진으로 인한 재고 축적과 이에 따른 판가 하락을 반영하면서 8월 18일 종가 30,150까지 41% 하락하였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개월 동안의 주가 하락에 LCD업황 악화가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단기간 내 LCD 업황의 극적 반전 가능성은 낮더라도 판가 하락에 따른 수요 증가 가능성과 주가 상승 반전 가능성을 고려한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19인치 LCD 모니터 패널 가격은 이미 지난 7월 상반기, 7월 하반기, 8월 상반기에 각각 8.1%, 7.4%, 7.6% 하락하였고, 3분기 전체 모니터 평균 패널 가격은 전분기대비 2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4분기에는 10% 가량으로 낙폭이 축소될 전망이다.

<양미영 기자> myyang@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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