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예년보다 11일이 빨라져 부천시 소사구에서도 추석 물가안정대책에 대한 모니터링요원의 발 빠른 활동이 벌어지고 있다.
 
소사구는 지난 12일 주부들로 구성된 모니터 요원들과 하반기 물가모니터요원 간담회를 가졌다.
 
물가모니터링요원들은 각 구마다 10명씩 선발되며 2년의 임기동안 월3회 조사를 통해 정확한 물가자료를 산정하고 각종 유용한 물가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홍보를 통해 소비자들이 물가안정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참여의식을 높이며 활동비로 월7만원을 받는다.
 
소사구는 추석을 맞이하여 서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농수산물 등 급격한 가격상승 품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물가안정우수점포에 대한 인센티브 실시한다. 또한 건전한 소비생활을 위한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심곡본1동 물가모니터요원 전성례(47세, 주부)씨는 “물가조사를 하러 다니다 보면 같은 시장내라도 가격차이가 많이 난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 관계자는 “추석물가안정대책에 대해 아직 논의 중이며 추석 2주 전에 확정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공공근로자를 활용해 매일 물가조사를 실시하고 주 1회 부천시 홈페이지에 기록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77today@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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