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비지정법인 8개사는 지난 7월 1일 예비지정제도 도입 이후 최초로 진입한 기업들이다.
프리보드 예비지정제도는 지역산업육성 거점기관인 테크노파크 소속 기술기반 중소기업 등이 증권협회의 프리보드에 기업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IR 개최 등 투자유치 지원서비스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증권협회는 예비지정법인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하여 현재 구축중인 ‘기술기업 투자정보시스템’(www.techboard.or.kr)을 통해 예비지정기업 등의 기업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하고, 중소․벤처기업 투자금융(IB)업무에 관심이 있는 증권회사와 공동으로 하반기 중 투자설명회 개최 등 자금조달 지원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예비지정법인 8개사는 전국 6개 테크노파크에서 발굴한 유망기업으로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회장 남헌일)의 추천을 받아 예비지정 신청을 했다.
8개사는 모두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6개사가 벤처회사이며, 평균 자본금은 3억 9,000만원, 평균 매출액은 17억원, 평균 설립경과연수는 4년 8개월로 2008년 프리보드에 지정된 19개사와 비교했을 때 자본금 및 매출액이 작고 비교적 업력이 짧은 초기 성장단계의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비지정법인 8개사의 신규 진입으로 프리보드 진입기업수는 기존 프리보드 지정법인 67사를 합쳐 총 75사로 늘어나게 되었다.
예비지정법인 현황은 다음과 같다.
디엠브로(대표 장동만, www.dmbro.co.kr)는 대전소재 DMB Solution을 공급하는 회사로 2008년1월21일 설립되었으며 유료방송 기술 및 T-DMB 미들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파웰테크윈(대표 손희근, www.powelltw.com)은 울산소재 자동차 전자 종합관리기 및 공장자동화시스템 제조회사로 2003년12월5일 설립되었으며 디지털 신호 변환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원텍(대표 안태진)은 전남소재 수소첨가 레시틴(Hydrogenated phospholipids) 제조회사로 2005년3월29일 설립되었으며 수소화 반응 및 초임계 유체(Hydrogenation and Supercritical fluid)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나노포커스레이(대표 김경우, www.nanofocusray.com)는 전북소재 엑스선 영상기기 제조회사로 2007년3월26일 설립되었으며 디지털 엑스선 영상기술, 고정밀 메카트로닉스 설계 및 제어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니스(대표 김현진, www.jinisbio.com)는 전북소재 기능성미생물제 제조회사로 2000년8월30일 설립되었으며 생명공학기술(BT)을 보유하고 있다.
그린광학(대표 조현일, www.greenopt.com)은 충북소재 렌즈, 프리즘 등 광학계 제품 제조회사로 1999년4월14일 설립되었으며 HMD, 대형 STAGE 가공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알파플러스(대표 황도원, www.alpha-plus.co.kr)는 포항소재 박막태양전지 제조장비 제조회사로 2000년5월3일 설립되었으며 박막형 태양전지 제작장비 기술 및 진공증발장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투오엔지니어링(대표 이상관,문석진, www.e2oeng.com)은 인천소재 수산소가스발생기 및 절단장치 제조회사로 2005년3월14일 설립되었으며 대용량 가스발생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유병철 기자> dark@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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