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최현만, http://securities.miraeasset.co.kr)은 수협은행(은행장 장병구, www.suhyup-bank.com)과 포괄적 업무제휴에 합의하고, 16일 호텔 롯데월드(잠실) 크리스탈 볼룸에서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양사는 개인고객을 위한 혁신형 금융상품 및 서비스의 공동 개발과 기업고객을 대상으로한 기업공개(IPO), 유가증권 발행과 같은 증권관련 서비스 등 기업금융 및 투자금융업무 전반에 대해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하고 이로써 앞으로 7개월여 남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계열증권사가 없는 수협은행은 “업무 다각화와 겸업화를 위해 증권사와의 업무제휴 필요성을 느껴왔으며, 그 가운데 최초로 미래에셋증권과 손을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또한 “상품개발 역량강화와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투자금융(IB)업무 활성화를 위해 수협은행과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수협은행은 이번 업무제휴로 “전문화를 지향하는 해양, 항만, 국제물류 등의 사업분야에서 점증하는 투자금융업무 수요에 부응”한다는 입장이며, 미래에셋증권은 “향후 투자은행(Investment Bank)으로 발전하기 위한 사업역량 강화라는 점에서 이번 제휴는 양사간 본격적인 투자금융사업 추진에 있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에셋증권과 수협은행은 “향후 전략적으로 중요한 업무분야에서의 지속적 협력뿐 아니라 모든 사업영역에서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업무협력 범위를 계속 확대해나갈 방침이며, 이를 통한 양사 고객의 종합금융서비스 만족도 제고와 수익원 다변화로 양사의 금융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병철 기자> dark@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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