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장패 전달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서동원 동양종합금융증권 부사장, 남홍기 (주)코리아에스이 대표이사, 곽성신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재찬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 부회장.     © 이뉴스투데이


코리아에스이가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됐다.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본부장 곽성신)는 15일 오전8시40분부터 서울사옥 종합홍보관에서 (주)코리아에스이의 코스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리아에스이는 지난 1995년 1월에 일본 SE사와의 합작을 통해 설립된 토목용 특수자재 생산업체다.
 
PC강연선을 두 번 꼬아 케이블의 인장강도를 높이는 공법인 SEEE공법을 기반으로 영구앵커, 타이케이블, 교량용 케이블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교량설치, 옹벽 등 이들 제품이 적용되는 공사에 대한 설계 지원과 시공,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한진중공업 등 대형 건설업체에서부터 진성토건, 흥우산업 등 중견건설업체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분포되어 있다.

김경섭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기존 PC정착공법의 단점을 극복한 SEEE공법을 적용한 제품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우수한 품질력과 높은 수익성에도 불구, 2007년 기준 제품 매출액이 98억5,000만원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할 때 이를 통한 성장성 제고 노력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코리아에스이의 2008년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96.1%, 468% 증가한 28억5,000만원, 5억2,000만원이다.

공모후 발행주식총수는 296만주이며 상장직후 유통가능 주식수는 177만1,000주다.

<유병철 기자> dark@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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