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통합민주당을 제외하고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 선출을 강행방침을 철회하고, 다음 주 개원을 목표로 야당과 원점에서 재협상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본회의장에서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김형오 국회의장 후보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야당 없이 국회의장을 선출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후보자의 입장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6일 민주당 전당대회 결과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까지 해왔던 야당과의 협상은 전면 무효로 하고, 다음 주에 국회 개원이 될 수 있도록 재협상을 하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