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사장 김종열)은 미얀마 싸이클론 나르기스 피해자들을 위한 구호성금을 주한 미얀마 대사관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하나금융그룹 윤교중 부회장과 하나금융공익재단 이한우 국장, 알묘르윈(R.myo Lwin) 주한 미얀마 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싸이클론으로 인적, 물적 피해를 입은 미얀마에 하나금융그룹이 긴급구호품과 복구 활동 등을 지원하도록 한 것이다.  총13만4,000여명의 인명 피해를 입은 미얀마 지역은 현재 식수, 식료품, 의약품 등 이재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시설과 물자가 부족한 상황이다.
 
하나은행 100여명, 하나대투증권 170여명 등 총 300여명의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진 성금은 앞으로 미얀마 재난지역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긴급구호품과 서비스 지원에 쓰이게 된다.
 
하나금융그룹 윤교중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 가족들의 뜻을 모아 작은 도움이나마 전하게 되었다”며 “이 소중한 나눔이 고통 받고 있는 많은 이재민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nfs0118@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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