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와 신일본 석유가 차세대 신에너지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신에너지 저장시설인 슈퍼커패시터용 탄소용 소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경북 구미시에 공장을 짓기로 했다.

GS칼텍스는 허동수 회장과 신일본석유 마코토 사타니 부사장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신일본석유는 지난 1,888년 설립돼 2007년 매출액 70조원을 기록한 일본 최대정유회사로 석유, 석유화학, 윤활유, 유전개발, LNG, 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벌이는 종합에너지기업이다.

이번에 건설되는 생산시설은 2009년 착공해 2010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2015년까지 연산 900톤 규모로 확장되면 세계최대 규모의 탄소소재 생산시설로 부상한다.

슈퍼커패시터는 대용량의 전기를 빠르게 저장하고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전기저장장치로 2차전지보다 100배 이상의 고출력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해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응용분야가 다양하다.

한편 양측은 또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지역투자박람회에서 구미국가산업단지 4공단 외국인투자기업 전용단지 입주를 위해 경북도(도지사 김관용) 및 구미시(시장 남유진)와도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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