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총파업 돌입 상황

 
민노총은 2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공공부문 사유화 저지, 물가폭등 대책, 대운하 폐기 등 4가지 명분을 내걸고 금속노조 사업장을 중심으로 동시다발 2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이날 파업에는 조합원 75만명 가운데 12만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민노총은 예상했다.
 
금속노조는 오후 3시~5시까지 부분파업을 실시하며 현대자동차 4만5천, 기아자동차 3만 명을 비롯해 확대간부(임원 및 간부, 대의원, 소의원 등)가 파업에 들어가는 GM대우자동차와 간부파업을 하는 쌍용차를 포함한 240여개 사업장 약 12만 명이 파업에 참가한다.
 
화학섬유연맹은 총 1천여 명이 파업에 참가하며 센큐리트, LG생명과학, 페이퍼코리아, 성림유화의 확대간부 500여 명이 파업에 참가하고 동양실리콘, 한솔홈데코, BOC가스코리아 등의 500여 조합원이 전면 파업을 실시한다.
 
건설노조는 현재 1만 5천여 조합원들이 수백여 개 건설현장에서 전면 파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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