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다우존스 하락(-34.93p)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1천717.79p로 6.95p, 0.41% 오른 채 마감됐고 코스닥은 801.72p로 1.36p, 0.23% 상승으로 마감됐다.

이날 증시는 외국인의 팔자세에 맞서 증권과 보험, 기타법인 등 기관이 사자세를 보이며 상승마감을 이뤄냈다.

업종별로는 증권과 미디어가 1%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은행, 보험, 에너지, 자본재, 부동산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디스플레이, 제약 및 바이오, 소프트웨어, 자동차 및 부품, 반도체, 하드웨어 등이 약세를 보였다.

전자파와 환경, M&A, SOC, 경기방어주, 와이브로, 전쟁, IPTV, 카지노, 인터넷 홈쇼핑 관련주가 올랐고 조선 및 해운, 교육, 남북경협, 유가상승 수혜주, LCD, 창투사, 줄기세포, 여수엑스포 테마주가 각각 내렸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현대차, 두산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건설주, 기업은행이 내린 반면 POCSO가 국민은행, 한국전력, 신한지주, LG디스플레이, KT&G, LG, 삼성화재,신세계, STX팬오션, 아모레퍼시픽, 하이트맥주, 에스원, 글로비스, 현대모비스가 올랐다.

외국인은 13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며 3천2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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