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약 4천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해 능동적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에 나선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 회관에서 ‘사이버보안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능동대응 기술 개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5년간 3천917억 원 규모로 보안대응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6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 과기정통부는 △챗GPT·6G·양자 기술 등 신기술 발전으로 새로운 보안 위협이 등장 △다크웹·가상화폐 기반 랜섬웨어 공격 상업화 △국가 분쟁 간 사이버전이 핵심역할 수행 등으로 사이버 위협의 패러다임이 변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에 맞춰 사이버 위협 대응 체계를 기존의 보호·탐지 위주 수세적 방어에서 위협 행위자 식별·사전 예방적 조치 강화 등 보다 능동적·적극적 형태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최근 한·미 동맹관계가 사이버공간까지 확대되는 등 사이버 보안의 정책적 우선순위가 높아짐에 따라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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