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 경제부 장관은 “정부와 공공 기관의 택지를 중심으로 중대형 아파트를 우선 공급해 투기와 치솟는 부동산 가격을 동시에 잡겠다”며 부동산 시장에 정부가 적극 개입함으로서 창조적 소득은 인정하되 투기적 소득은 절대 인정치 않겠다“는 참여 정부의 정책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부동산과 관련된 정부규제책 들 (재건축안전진단강화 및 개발이익 환수게, 1가구3주택 중과세, 종부세, 주택가격공시제, 주택 거래신고 지역 추가지정. 기반 시설 부담듬 제의 재정비, 보유세 강화와 ‘07년 양도세 실가과세의 전면 확대와 각종 세무조사 등등) 우리나라에서 재테크하면 1순위로 뽑던 “부동산”을 생각하던 국민들에게 부동산에 대한 매력을 점차 잃어가는 추세이며 그 실 예로. 동일 세대에 대한 투기지역 내 신규주택담보대출 제한조치가 오는 8월말 정부가 발표하는 부동산 종합 대책에 포함될 것을 예상된다.
그렇다면 부동산에 대한 투자전략은 이제 유일무이해진 것인가? 모든 시장의 원리가 그러하듯 어렵고 극한 상황에서도 틈새를 노려 성공하는 사례들이 있었고 그 틈새시장을 정확하고 명확하게 판단한 자만이 그 시장에서 살아남았다. 부동산 시장도 그 예외의 범주에는 속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어떤 “틈새시장”을 노릴 것인가?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할 것이다. 부동산 시장에서의 틈새시장은 무엇인가?
현재 상황을 보편 물가는 오르내린다고 하지만 계속 오르기만 하고 있으며, 저금리 기조는 계속 되고 있으니, 그렇다면 은행? 은행은 실질 예금금리가 마이너스인 은행에 돈을 묶어두자니 재산은 늘지를 않고, 정부는 주택과 토지는 규제를 많이 두다 보니 내 입맛에 맞는 투자를 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주택가격이 상승하는데 구조적인 한계가 있는 현시점에서 토지나 주택에 직접 투자하기보다는 임대보장이나 모든 것을 관리, 운영을 대행사를 통해 안정적이고 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을 찾아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소득수준의 향상과 자동차 보급의 확대, 도로 교통망의 확충, 주 5일 근무제 시행 등으로 주거환경이 도시에서 전원으로 급속히 바뀌는 과정에서 전원생활+재테크라는 신개념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며 최근의 펜션 열풍을 설명하고 있다.
가족단위 휴양시설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데다 은행의 예금금리를 뛰어넘는 수익률을 챙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투자가 몰리고, 펜션 시장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전망이 밝아지자 펜션시장이 대형화, 단지화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른 현상으로는 최근 펜션 밀집지역들을 중심으로 적게는 20~30세대부터 많게는 100세대가 넘는 대형 펜션 단지가 등장하고 있다.
펜션을 분양 받는 것은 임대료 수입 +a 원할 때 휴식을 취할 수 있어 개인 별장을 가지게 된다는 개념으로 단지형 펜션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펜션이 부동산의 틈새시장에 강자로 떠오르면서 특정 지역에 펜션 과밀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정부는 지난 4월부터 ‘농어촌지역 숙박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통합지침’을 마련해 7월부터 펜션을 단속해 왔으며 올 10월부터는 숙박업소로 허가를 받지 않은 펜션은 본격적인 영업규제를 가할 방침이다.
◆투자가치가 유망한 펜션을 고르는 요령
ⅰ. 법적인 문제에서 문제는 없는 곳인가?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 숙박업으로 허가를 받을 수 있는 지역이어야 하며 투자를 받으려는 펜션이 숙박업소로 등록이 되어있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숙박업소로 허가를 받은 곳은
오폐수 처리 시설을 갖춘 정화조시설과 화재예방에 관한 소화시설을 꼭 갖추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ⅱ. 모든 것을 갖춘 단지형 펜션을 선택하라!
가족단위 이용객이 선호하는 펜션단지 내에서 모든 것 을 해결 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원스톱 단지형 펜션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펜션 안에 내부시설로는 세미나실, 식당, 바비큐 시설, 스파 등과 여행객이 편의를 제공하는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가? 체크하는 것도 중요 포인트이다.
ⅲ. 지리적인 입지 조건과 인지도를 체크하라!
 요즘은 펜션 하면 평창을 떠올리게 되는데 그 이유는 그 주변에 휘닉스파크와 용평스키장, 흥정계곡과 금당계곡, 이효석생가, 허브나라, 평창 무이 예술관과 같은 레저 시설과 관광명소가 사시사철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거기서 살아남는 펜션만이 최고의 펜션이 될 수 있다. 또 평창의 경우 동계올림픽 유치에 힘을 기울여 여행객들에게 인지도가 점점 상승되고 있으며 동계 올림픽 유치 확정시에는 그 시너지 효과는 생각보다 더 대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ⅳ. 이용객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테마를 가지고 있는가?
펜션의 겉의 외관 즉, 상품의 포장만 잘 되어있다고 그 펜션이 잘 되는 것은 아니다.
펜션 내부에서 이용객들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테마를 갖추고 있는가? 단순히 펜션을 좋은 시설에서 잠만 자고 가는 곳으로 국한 시킬 것이 아니라, 한번 펜션을 이용한 고객들에게 기억에 남겨 고객들의 반복 구매를 일으킬 수 있도록 그 펜션만의 독특한 테마를 갖추고 있는 펜션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이 밖에도 중요한 사항은 펜션을 건축 중에 부도나거나 약속한 수익률, 인허가 문제 등이 도출 될 우려가 있으므로 펜션사업에 오랫동안 사업을 해 온 업체나 전문 노하우를 갖춘 곳인지 신뢰성을 갖추고 있는 시행사, 시공사가 참여하는 펜션인가를 면밀하게 알아보아야 하다. 물론, 해당업체의 자산 건전성과 전문 관리업체의 유무, 홍보 및 마케팅 계획 등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할 사항이며, 특히 업체에서 제시하는 수익률이 너무 높다면 어떤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그 수익률을 받을 수 있는 계획이 되어있는지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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