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전, 공장부지 조성, 어음할인시 금융비용 분담...
 
이상은 경남알미늄이 현재 시행 중인 협력업체 지원방안들로서 대기업의 전유물로 인식되어 왔던 상생협력이 중견기업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대중소기업 상상협력 모범사례 설명회'에서 중견기업인 경남알미늄은 여타의 대기업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상생협력방안을 소개했다.
 
경남알미늄은 먼저 음성공장내 협동화 단지를 조성, 협력사를 입주시켜 낙후된 생산설비로 인한 협력사의 애로를 해소하고 있다.
 
동시에 모기업과 협력기업이 지근거리내 위치로 인해 협력사의 물류비 등 원가절감과 시급자재 신속대응 등으로 협력사 품질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아울러 전자방식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의 실시로 협력업체의 상업어음 할인시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기술지원 및 해외동반진출에도 힘쓰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김원정 경남알미늄 대표는 지난해 상생협력모범기업으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으며 올해에도 수상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 이영주 산업연구원 박사는 한미 FTA타결과 관련, "혁신형 중소기업의 경우, 미국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첨단기술제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대기업과의 연계협력이 필요하고 중소기업의 역량개발을 위한 지원시책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민석 기자> lms@enewstoday.co.kr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