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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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동부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농촌 신활력아카데미 공통·심화 과정을 수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수료식은 공통·심화 과정을 이수한 예비액션그룹 11개 단체와 일반 시민 등 총 36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이뤄졌다.

농촌 신활력아카데미 공통‧심화 과정은 지난달 20일부터 6회에 걸쳐 총 24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이해, 사회적 농업, 리더의 역할 교육 등 공통 과정과 법인조직 설립, 창업과정, 사업 모형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 등 심화과정으로 이뤄졌다.

밀양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 70억원을 투입해 산업의 고도화,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및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으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과정은 사업의 목적 중 하나인 사회적경제 조직을 양성하고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사회적경제란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조직이 상호협력과 사회연대를 바탕으로 수행하는 모든 경제활동을 뜻한다.

밀양시는 사회적경제 조직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에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과 전문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육성하기 위한 예비 활동조직을 예비액션그룹이라고 하며,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예비액션그룹을 대상으로 액션그룹 주도형 기획사업 공모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시는 최종 액션그룹에 선정된 단체에 사업비를 지원해 경제적 자립 및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곽재만 지역개발과장은 “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육성된 사회적 경제조직이 안정적인 사업 모형을 갖고 효율적인 사업 수행을 할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 교육과 전문상담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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