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정길 기자] 무안국제공항 무사증으로 입국하는 베트남 관광객 유치 인바운드를 위한 팸투어가 지난 25일 진행됐다.

[사진=해남군]
해남 대흥사 템플스테이(차담 시간) [사진=해남군]

무사증 입국제도는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5인 이상 단체 관광객이 15일 동안 비자 없이 전남, 광주, 전북, 제주를 여행할 수 있는 제도다.

베트남에 이어 필리핀, 인도네시아 관광객까지 들어올 예정으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베트남 나트랑 관광객의 해남 방문은 지난달 24일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체크인 남도, 2023 전남관광 홍보 설명회'에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참가해, 인바운드 여행사인 에이앤드티와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여행객 대상으로 무안국제공항을 이용, 해남으로 올 수 있는 여행상품 개발에 대한 논의를 했다.

또한 '2023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베트남 나트랑 관광객을 해남 대흥사를 경유하기로 합의해 실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대흥사와 업무협약 후속조치로 외국인 대상 템플스테이 상품화를 위한 시도로 총무스님과 함께 사찰 라운딩 및 차담을 진행하며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 전체적으로 확장 진행할 계획이다.

대흥사를 시작으로 두륜산케이블카, 매일 시장을 방문해 해남의 시장문화를 경험하고 통닭, 김 등을 구매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해남8味 중 하나인 닭코스요리를 맛보며 탄성들이 나왔다.

해남문화관광재단 이병욱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를 진행하며 "불교 국가인 동남아와 해남의 큰 관광자원인 대흥사와 미황사를 부각시켜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나트랑 관광객의 해남 방문은 해남을 경유하는 짧은 일정이였지만 해남 관광의 매력이 많이 홍보된 것 같고, 10월 오시아노리조트를 개장하고 우수영 유스호텔과 황토나라테마촌 리모델링에 박차를 가한다면 해남에 머물 수 있는 국내외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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