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FP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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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전한신 기자] 한국FPSB가 최근 재무설계사(AFPK)와 국제재무설계사(CFP) 재무설계 전문 자격을 사칭해 주식투자 리딩방 운영 등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사기 사례가 접수되고 있어 주의를 요구했다.

한국FPSB에 신고가 접수된 자격 사칭 사례는 지난 2019년부터 총 45건이며 자격별로는 AFPK 자격 사칭 사례가 77%, CFP 자격 사칭 사례는 23%다.

AFPK와 CFP 자격자임을 내세워 접근하는 경우 한국FPSB 홈페이지를 방문해 ‘AFPK·CFP 인증자 검색’ 메뉴를 통해 자격자 진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자격자가 아닌 경우 사기로 의심해 봐야 한다.

또한 한국FPSB 홈페이지 신고센터에 해당내용을 접수해 피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 한국FPSB는 지난 2020년부터 AFPK·CFP 자격자 사칭자를 신고할 경우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FPSB는 자격자의 경우에도 사기, 배임, 횡령, 자금유용 등 범죄를 저지르면 자격인증자 징계 규정에 따라 자격 취소 등 철저한 자격관리를 운영한다.

한국FPSB 관계자는 “AFPK나 CFP 자격자가 되기 위해서는 지정교육을 이수하고 윤리서약을 반드시 해야 한다”며 “CFP 자격의 경우 AFPK 자격을 먼저 취득해야 하며 3년의 실무경험을 충족해야 비로소 자격인증자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43회 CFP 자격시험은 오는 5월 20일 예정돼 있으며 원서는 24일부터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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