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씨이오서밋, ‘씨콘 호치민 2023’ 개최 확정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박봉규 코리아씨이오서밋 이사장이 판 반 마이(Phan Van Mai) 호치민시 인민위원장 겸 시장을 만나 6월 6일 ~ 8일 호치민시에서 '제2회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 베트남 (CICON Hochiminh City 2023) 개최를 확정지었다.

양 측은 한국·베트남이 수교한지 30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양국의 도시문화융합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씨콘 호치민시2023 (CICON Hochiminh City 2023)'에 관한 추진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박봉규 이사장은 “아이멕스팬퍼시픽그룹 (IPPG)‧호치민시경제인연합회(HUBA)와 공동주최로 ‘제2회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 CICON Hochiminh City 2023’을 개최한다”며 “씨콘은 한국 ddp, 중국 시안, 칭다오, 몽골 울란바토르 등지에서 개최해 큰 화제를 모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씨콘 호치민시(CICON Hochiminh City) 컨퍼런스는 도시산업, 문화산업, 융합산업 등 세가지 부문으로 나눠 개최하게 되는데, ▲도시산업은 도시정책, 도시디자인, 도시건설, 도시환경, 도시생활 등의 내용으로 토론하며 ▲문화산업은 엔터테인먼트, 영화영상, 패션, 음식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융합산업은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및 ICT, 젊은 기업인들이 열광하는 블록체인, 메타버스, 웹3.0 등에 대해서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 및 베트남이 경제발전을 위한 협력이 필요하고 양국의 주요 인사 및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만큼, 컨퍼런스의 성공 개최를 위해 컨퍼런스 개막식 시 시장의 환영사를 부탁드리며, 호치민 시장과 한국 주요 지도자들과의 환담, 그리고 호치민시 도시, 문화, 융합산업 부문의 기관장과 전문가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지 및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판 반 마이(Phan Van Mai) 위원장(호치민시장)은 “호치민시의 도시산업은 물론 문화, 융합산업이 발전되길 바라는 이 시점에서 ‘씨콘 호치민시 2023’ 개최는 매우 의미가 있다”며, “본 컨퍼런스 개최를 적극 지지하며, 본인이 참석하여 환영사는 물론, 6월 06일 한국측 주요 지도자들과의 환담 등을 갖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씨콘(CICON) 컨퍼런스를 여기저기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할 것이 아니라, 베트남 경제 대도시인 호치민시에서 매년 연례행사로 개최하길 희망한다”며 “도시문화융합산업 발전을 위해 적용할 수 있는 도시는 바로 호치민시 위성도시인 투득(Thu Duc)시가 제일 적합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박봉규 이사장은 “마이 시장의 제안처럼 호치민시에서 매년 개최할 경우, 창조적 생각과 이론으로 발표하고 토론한 것을 하나의 도시를 선택하여 실천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성공사례를 만들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며 매년 호치민시 개최를 합의했다.

한편, 코리아씨이오서밋은 오는 6월 6일 ~ 7일 호치민시 쉐라톤사이공호텔에서 ‘제2회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 씨콘 호치민시 (CICON Hochiminh City 2023)’ 개최에 이어, 6월 8일에는 ‘월드블록체인웹3.0 마블스 호치민 2023’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