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행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현명한 소비를 하는 스마트컨슈머들이 늘고 있다. 양질의 제품을 조금이라도 싸게 소비하기 위한 이들을 위해 유통·프랜차이즈 업계 할인행사를 포함한 주목할 만한 이벤트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쿠팡이 오는 27일까지 봄철에 필요한 혼수·이사·집꾸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당신의 봄테리어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진=쿠팡]
쿠팡이 오는 27일까지 봄철에 필요한 혼수·이사·집꾸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당신의 봄테리어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진=쿠팡]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꽃샘추위도 지나가고 따뜻한 날씨가 다가오자마자 유통업계는 ‘봄맞이’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인테리어, 집청소 등 새로운 기분으로 봄맞이를 하는 소비자들이 환영할 만한 행사들이 시작됐다.

쿠팡은 오는 27일까지 봄철에 필요한 혼수·이사·집꾸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당신의 봄테리어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사 및 혼수품 마련이 늘어나는 봄 시즌을 맞아 관련 인테리어 상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홈리빙용품, 주방용품, 생활용품, 가전 등 4개 카테고리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삼성, LG, 까사미아, P&G, 테팔 등 수십개의 브랜드 제품을 최대 60% 할인된 특가로 구입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웰퍼니쳐 몬스터 프리미엄 아쿠아텍스 패브릭 소파 △크리넥스 3겹 데코&소프트 수딩플러스 27m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브TM 에어 공기청정기 등이 있다. 

특히 프로모션 기간 매일 다른 2개의 브랜드에만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단 하루 브랜드데이' 특가할인 코너도 마련했다. 총 2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봄을 맞아 인테리어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브랜드데이 등 특가할인 혜택을 잘 이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봄철 인테리어를 마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본격적인 봄날씨를 맞아 오는 29일까지 봄맞이 청소용품, 차량 관리용품, 클린 가전, 봄철 아웃도어 용품들을 최대 40%할인 판매한다.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본격적인 봄날씨를 맞아 오는 29일까지 봄맞이 청소용품, 차량 관리용품, 클린 가전, 봄철 아웃도어 용품들을 최대 40%할인 판매한다. [사진=이마트]

이마트도 본격적인 봄날씨를 맞아 오는 29일까지 봄맞이 청소용품, 차량 관리용품, 클린 가전, 봄철 아웃도어 용품들을 최대 40%할인 판매하는 '봄맞이 청소·새단장 할인전'을 진행한다.

먼저 봄맞이 주요 행사로 차량 관리 용품들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세정제, 세차도구, 왁스, 코팅제, 세차타월 등 세차용품 전 품목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불스원·보쉬·미쉐린 등의 브랜드 와이퍼는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불스원·소낙스·3M의 자동차용품 행사 상품을 3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신세계상품권을 추가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봄맞이 대청소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클린 가전과 청소용품 행사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공기청정기는 10%, 청소기는 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22일까지는 삼성, LG 대형가전 전 품목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금액당 신세계상품권을 추가 증정하는 행사도 기획했다.

특히 일렉트로맨 공기청정기는 행사카드 결제 시 약 9만원 할인된 6만9000원에 별도 기획했으며, 공기청정기 10% 추가 할인이 적용돼 최종적으로는 정상가 15만9000원 대비 약 60% 할인된 6만21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삼성 에어드레서, LG 스타일러 등의 의류 관리기와 다이슨, 삼성 비스포크 제트, LG A9 올인원타워 등 청소기 구매 시 추가 혜택들도 준비했다.

또 3M·유한킴벌리 청소용품 전 품목을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청소세제·도구 브랜드 상품들을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금액당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담당 상무는 "본격적인 봄날씨에 앞서 봄맞이 청소·새단장 용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30주년을 맞아 그동안 변함없이 이마트를 찾아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장보기 지원금 특별 프로모션도 기획한 만큼, 많은 고객들이 이마트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봄맞이 준비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모델들이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시가 불러온 봄’ 행사에서 김용택 시인이 큐레이션한 시집을 읽고 있다. [사진=신세계프라퍼티]
모델들이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시가 불러온 봄’ 행사에서 김용택 시인이 큐레이션한 시집을 읽고 있다. [사진=신세계프라퍼티]

한편 스타필드는 집 새단장에 지친 소비자들이 봄의 정취를 먼저 만끽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정원을 마련했다. 힐링과 예술, 그리고 책을 주제로 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은 중앙에 봄 향기를 머금은 거대한 꽃동산 ‘봄의 대화’가 들어서 거대한 정원으로 변신한다.

플랜트 디자인 스튜디오 ‘마초의사춘기’가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그랑디바 등 다채로운 봄꽃을 활용해 별마당 도서관을 싱그러운 봄빛으로 물들인다. 대형 서가와 함께 어우러진 알록달록한 꽃동산이 마치 동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5m 대형 꽃동산 전체가 인스타그래머블 감성의 포토존으로 감각적인 사진을 남기기 제격이다.

꽃동산 아래로는 김용택 시인이 큐레이션한 시의 글귀를 전시해 향긋한 봄내음과 함께 정원을 거닐며 사색에 잠길 수 있다. 소박하지만 울림이 큰 언어로 자연과 동심을 노래하는 김용택 시인은 봄볕처럼 따스한 시와 시집을 큐레이션해 지친 일상에 위로를 건넨다. 봄과 꽃, 자연을 테마로 한 시집 330여권을 사랑과 희망, 위로와 공감에 대한 내용으로 세대를 넘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6가지 주제로 나눠 선보인다. 

이창승 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담당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를 가진 봄은 별마당 도서관에도 특별한 계절이다. 다시금 마스크 없이 서로의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새 봄을 맞아 희망과 싱그러움, 활기찬 생명력을 마음 가득히 전해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꽃과 시가 전하는 봄의 대화를 만끽하며, 따사로운 봄볕처럼 포근한 추억 남겨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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