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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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는 서울에서 ‘AWS 리스타트’를 출범한다고 7일 발표했다. 

전 세계 60개국 180개 이상의 도시에서 운영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클라우드 컴퓨팅 경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무료 역량 개발 및 직무 교육을 제공하며, 98% 이상의 수료생에게 취업 면접 기회와 연결해 준다. 

AWS 리스타트는 한국에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이자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 겸 리셀러인 메가존클라우드 주식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제공된다. 신한디에스, 주식회사 채널코퍼레이션 등 국내 기업은 프로그램 수료생들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12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업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습득하고 한국 기업의 채용 기회와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발표된 여러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역량은 한국의 고용주와 근로자에게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총생산(GDP)을 높이며 매출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갤럽이 AWS의 의뢰로 수행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디지털 역량 연구: 전문 기술 인력의 경제적 이점’ 연구에 따르면, 고급 디지털 역량은 한국의 GDP를 약 471억달러 증가시키며, 고급 디지털 역량을 보유한 평균 한국 근로자는 디지털 역량을 활용하지 않는 동종 근로자보다 약 1만4081달러 더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AWS 리스타트는 다양하고 포괄적인 새로운 클라우드 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기술 분야 경력 취득이 어려운 개인의 업스킬링을 통해 조직의 디지털 역량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표를 둔다.

기본적인 AWS 클라우드 기술과 실무 팁을 다루는 무료 역량 기반 교육 프로그램인 AWS 리스타트는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경험이 없는 개인에게 실제, 시나리오 기반 연습, 랩, 수업을 통해 리눅스, 파이썬, 네트워킹, 보안 및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기술 구축 방법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또 참가자들이 운영, 사이트 안정성, 인프라 지원 등 초급 수준의 클라우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 또한 참가자의 AWS 공인 클라우드 실무자 자격증(AWS Certified Cloud Practitioner, CCP) 시험 준비와 비용을 지원하므로, 수료생은 업계에서 인정하는 자격증으로 자신의 클라우드 역량을 입증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일부 IT 경험은 있지만 클라우드 역량을 갖추지 못한 개인은 AWS 리스타트 프로그램의 새로운 트랙인 ‘AWS 리스타트 어소시에이트’에 지원할 수 있다. 해당 트랙은 실직 또는 구직 중인 IT 전문가가 자신의 기술을 업데이트하고 중급 수준의 클라우드 경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2개월 학습 과정에는 AWS가 제공하는 실시간 전문가 세션, 오피스 아워, 웨비나를 통한 전략적 인적 교류가 포함된다.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AWS 리스타트는 새로운 인재가 노동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하는데, 이를 통해 개인은 성공적인 클라우드 경력을 시작할 수 있고, 조직은 수요가 높은 인재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게 돼 지역사회가 번창하고 성장할 수 있다”면서 “한국에서의 AWS 리스타트 프로그램 출범을 통해 AWS는 한국의 디지털 혁신 여정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AWS코리아는 현재 ‘한국 AWS 리스타트’ 1기 교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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