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지난 18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 수여식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됐으며, 사회자 백지은 교무처장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총동문회장 축사 △우수졸업자 시상 및 대표 학위수여 △총장 졸업식사 △졸업생 대표 연설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순모 총동문회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일을 하면서도 새로운 분야를 배우겠다는 의지가 새 출발에 나서게 했다”며 “경희 동문들과 함께 경희의 전통을 확립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경희사이버대]
[사진=경희사이버대]

전공 수석 졸업생인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 조요진(20학번) 원우는 는 “우리는 이제 학생의 신분을 내려놓지만 대학원 진학 전과는 분명히 다른 모습일 것”이라며 “그동안 배우면서 이겨낸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석사학위 대표수여자로서 대표 연설에 나섰다.

총장상을 수상하며 학부생 대표 연설자로 나선 문화예술경영학과 권정선(17학번) 학우는 “학업과 일을 병행하면서 중간에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다. 하지만 ‘나는 너를 믿는다’는 어머니의 한결같은 믿음 덕분에 끝까지 할 수 있었고, 오늘 이 자리는 지난 6년간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노력은 필수적이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 인생을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 밖에도 학사학위대표 수여자에는 미국문화영어학과 정숙영(19학번) 학우, 석사과정 총장상은 호텔관광대학원 관광레저항공MBA 표경덕(21학번) 원우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 경희대 음악대학 교수들의 축하공연을 통해 졸업의 기쁨을 나눴다. 학위수여식이 끝난 후에는 학과(전공) 별로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교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아쉬운 작별을 나누고 재학생 및 동문, 가족, 지인들과 함께 축하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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