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그룹,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1억원 구호물품 지원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수산그룹은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에 약 1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구호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필요 구호 물품’으로 공개한 목록 중에서 현지 상황을 고려해 방한 텐트로 지원할 예정이다. 

수산그룹은 구호물품 지원을 위해 수산인더스트리, 수산중공업, 수산이앤에스, 수산씨에스엠, 수산아이앤티 등 국내 10개 계열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성금 모금 활동을 진행했고 임직원들이 기부한 금액에 비례해 회사 차원에서 추가 성금을 지원했다.

정석현 수산그룹 회장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 라며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구호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현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수산그룹은 발전소 경상정비, 태양광발전소 운영 등 에너지사업과 건설중장비 및 특수목적차량 제조, 통신부가서비스,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가스 안전 기기를 제조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중견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