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대만 수인의호관리대학 학생 13명이 K-뷰티를 배우기 위해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에 방문했다.

2023년 1월 15일부터 4주간 창신대 미용예술학과에서 K-뷰티 트렌드 메이크업을 비롯한 여러 교과목을 배우고 실습하면서 한국의 뷰티문화와 국내 화장품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는 색조화장품에 대한 수업을 받게 된다.

수인의호관리대학은 대만 가오슝에 위치한 대학으로 창신대학과 MOU가 체결되어 있다. 이번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국내에 입국한 수인의호관리대학 학생들은 4주간 외국인기숙사에 입소하여 매일 일정에 따라 다양한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2020년 1월 이후 코로나 펜데믹으로 교류가 중단되었으나 2023년에 수인의호관리대학의 요청으로 재개되었다. 이번에 방문한 대만 학생들은 K-뷰티 수강과 더불어 창신대학교 재학생과 교류하면서 서로 각국의 미용문화와 서비스에 대한 소통을 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 사업은 산학렵력단에서 운영되며 사업책임자 우미옥교수는 “코로나로 인해 3년간 중단되었던 교류가 이번에 재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학과 학생들도 대만에 가게 되어 상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에 적합한 실무적인 체험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창신대 미용예술학과는 대만, 일본 등 미용관련 외국 대학과 상호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학생 교류를 하고 있어 국제적인 역량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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