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PSB는 지난 2일 창립 19주년 기념행사를 시무식과 함께 개최했다. 김용환 회장(가운데 왼쪽)과 한국FPSB 직원들. [사진=한국FPSB]
한국FPSB는 지난 2일 창립 19주년 기념행사를 시무식과 함께 개최했다. 김용환 회장(가운데 왼쪽)과 한국FPSB 직원들. [사진=한국FPSB]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가계 재무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일수록 재무설계 자격인증기관인 한국FPSB의 역할이 더욱 요구된다.”

김용환 한국FPSB 회장이 지난 2일 창립 19주년 기념행사 축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용환 회장은 취임 이후 재무설계와 자격의 가치를 제고하는 홍보를 꾸준히 전개해왔는데, 서울시 영테크 사업이 대표적이다.

서울시 영테크 사업은 60여명 자격자가 참여해 서울시 거주 청년에게 재무설계 상담을 제공했으며, 조사 결과 97.4%의 만족도가 나왔다. 영테크 사업에서 재무설계를 경험한 청년들은 서울시에 후속적인 재무상담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국FPSB는 작년 성과를 이어받아 올해 두가지 사업방향으로 ‘재무설계 체험 확대’와 ‘자격시스템의 고도화 및 접근성 제고’를 제시했다.

첫째는 서울시 영테크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금융소비자에게 재무설계 경험을 넓히고 상담사로 참여하는 자격자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경험을 갖게 할 예정이다.

둘째는 국제FPSB의 27개 제휴국에서 시행하는 글로벌 시험 트렌드 분석을 통해 교재·시험제도를 전면 개편하는 등, 다양한 역량의 전문가들이 CFP 자격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김용환 회장은 “창립 19주년을 맞는 계묘년, 모사재인(謀事在人)의 자세로 재무설계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계속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올해 AFPK자격시험은 3월, 7월, 11월 총 3회 예정이고 CFP자격시험은 5월과 9월 2차례 예정이다.

지난 2004년 설럽된 한국FPSB는 국제FPS의 제휴국으로 인증자격으로는 국제재무설계사인 CFP와 재무설계사인 AFPK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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