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일리파트너스]
[사진=데일리파트너스]

[이뉴스투데이 임성지 기자]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벤처캐피탈 데일리파트너스가 2023년 1월부터 바이오 기업 지원을 시작한다.

데일리파트너스는 2023년 1월 5일부터 6일까지 롯데시티호텔 대전 크리스탈볼룸에서 애널리스트 초청 유망 바이오 기업 IR(기업설명회)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IR 컨퍼런스는 2023년 상장이 기대되는 바이오 기업과 제약·바이오 분야 애널리스트가 대거 참여한다.

일부 바이오 기업의 기업공개(IPO) 흥행 실패와 글로벌 경제위기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 개최되는 IR컨퍼런스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이번 IR컨퍼런스에 발표자로 참석한 기업은 △지아이이노베이션 △로킷헬스케어 △하이센스바이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휴이노 △엔솔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오케스트라 △토모큐브 △와이바이오로직스 등 9개 기업이다.

참가기업 중 지아이이노베이션은 GI-SMART™ 플랫폼으로 이중용합 단백질 면역항암제, 대사성질환 및 알레르기 치료제 개발 기업이다. 로킷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과 3D프린팅 기술을 융합한 개인 맞춤형 장기 재생플랫폼으로 치료제를 개발한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리보핵산(RNA) 기반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를 하고 있으며,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신약 개발을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완전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및 항체 발굴 플랫폼과 독자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IR컨퍼런스에 참여한 기업들이 각자의 경쟁력은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IR컨퍼런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참여한 바이오업계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기는 대표적인 바이오 기업이기 때문이다. 참여기업인 지아이이노베이션의 경우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 최대 투자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2년 연속 참석하게 된 비상장 바이오 기업이다. 

한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리스트는 “투자 관련 벤처캐피탈 행사가 축소되거나 취소를 고려하는 상황에도 바이오 기업 지원을 지속하는 데일리파트너스의 열정이 보이는 행사다”라며 “투자업계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바이오산업에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파트너스는 최근 결성총액 5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인 '데일리 크릭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를 결성했다. 첫 500억원대 펀드를 결성한 데일리파트너스는 총 운영자산(AUM) 규모가 3913억원에 달하는 등 중견 벤처캐피탈로써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