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기획전시 개막식 및 학술회의 포스터. [사진=포천시]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포천시는 오는 22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2022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기획전시 개막식 및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기획전시는 2010~2014년 사이 한탄강댐 건설사업으로 실시된 대규모 고고학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석기유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돌날석기와 좀돌날석기로 대표되는 한탄강 중류지역 후기구석기문화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자리로 마련했다.

또한 발굴조사 성과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의 ‘한탄강댐 포천권역 발굴의 고고학적인 의미와 지역문화연구의 전망’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발굴조사에서 나온 구석기 및 원삼국~삼국시대 유적과 유물의 연구성과에 대한 각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기획전시는 한탄강 용암대지 위에서 살았던 구석기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고고학적, 지질학적 의미를 접목해 기획했으며 교육 및 활용분야 있어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의 연계성 또한 주목할 점이다.

기획전시는 22일을 개막으로 2023년 9월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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